오늘은 새벽 6시에 농장에 출근 했습니다.
재배사 바닥에 깔 마사흙을 실은 25t 트럭 12대가 새벽부터 농장에 들어 왔습니다. 이런 일을 해 본 일도 없고 한 대씩 들어 올 때마다 신경이 쓰여 혈압이 오르고 또 농장이 좁아서 아슬아슬하게 들어 오다 풍차 날개가 부러지기도 했습니다.
무척 고된 하루였습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약 1주일간 인력 7명이 들어와서 200t 가량의 마사흙을 리어카 3대로 재배사 안에 넣고 고루 펴서 10cm 가량 올리는 작업을 합니다. 재배사 안에 스프링쿨러로 하루 약 100t 가량의 물을 쏟아 붓는데 작년에 물이 잘 안빠져서 무더운 여름 35도 정도의 재배사 안에서 장화 신고 뻘 밭에서 일을 했든 악몽같은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게 농사일이 서툴러서 생긴 일들 입니다.
버섯 키우는데 엄청난 연구를 하면서 친환경으로 세계 최고의 버섯을 생산하고 있다고 자부 하는데 농사일 자체는 너무 서툴다 보니 참으로 힘이 듭니다.
모든 상황버섯 재배 농가가 피할 수 없고 고민거리인 곰팡이는 몇 년간의 피나는 연구와 노력 끝에 어느 정도는 이제 잡았습니다. 농약 없이 친환경으로만 재배하다 보니 연간 종목 30%의 손실을 봐 온지라 농장은 항상 적자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만 이제 친환경 농법으로도 곰팡이 잡는 방법을 대략은 알았습니다.
곰팡이만 해결이 되어서 손실을 줄일 수 있다면 어느정도는 흑자로 돌아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그동안 적자 속에서 사람을 고용 할 수가 없고 묵묵히 혼자 일을 하다 보니 작년 10월 수확 후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쉬어 본 일 없이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수확한 수백키로의 버섯들을 종일 가공실에 혼자 앉아서 음악을 들으면서 썰고, 까고, 세척하고를 해 대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팔기도 엄청 팔았지만 맨날 돈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버섯을 생산하는 종균목을 너무 많이 죽였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죽이지 않을 자신이 생겼으므로 수확이 늘고 일부는 도매로도 넘겨 목돈을 쥐어야만 농장 경제가 제대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매달 받는 연금까지 농장에 모두 퍼부었습니다.
힘겨운 나날들이었습니다.
최근 일본 전역에서 치사율 30%에 달하는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 감염병이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는 “전격성(심각하고 급작스러운) 형태의 연쇄상구균의 기전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요인이 많다”며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어린이나 노인들이 위험군에 속해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의 악몽이 되살아납니다.
우리나라에 전파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 같고 이 역시 개인의 면역과 관계가 밀접하며, 상황버섯 생산에 더 박차를 가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새벽 6시에 농장에 출근 했습니다.
재배사 바닥에 깔 마사흙을 실은 25t 트럭 12대가 새벽부터 농장에 들어 왔습니다. 이런 일을 해 본 일도 없고 한 대씩 들어 올 때마다 신경이 쓰여 혈압이 오르고 또 농장이 좁아서 아슬아슬하게 들어 오다 풍차 날개가 부러지기도 했습니다.
무척 고된 하루였습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약 1주일간 인력 7명이 들어와서 200t 가량의 마사흙을 리어카 3대로 재배사 안에 넣고 고루 펴서 10cm 가량 올리는 작업을 합니다. 재배사 안에 스프링쿨러로 하루 약 100t 가량의 물을 쏟아 붓는데 작년에 물이 잘 안빠져서 무더운 여름 35도 정도의 재배사 안에서 장화 신고 뻘 밭에서 일을 했든 악몽같은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게 농사일이 서툴러서 생긴 일들 입니다.
버섯 키우는데 엄청난 연구를 하면서 친환경으로 세계 최고의 버섯을 생산하고 있다고 자부 하는데 농사일 자체는 너무 서툴다 보니 참으로 힘이 듭니다.
모든 상황버섯 재배 농가가 피할 수 없고 고민거리인 곰팡이는 몇 년간의 피나는 연구와 노력 끝에 어느 정도는 이제 잡았습니다. 농약 없이 친환경으로만 재배하다 보니 연간 종목 30%의 손실을 봐 온지라 농장은 항상 적자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만 이제 친환경 농법으로도 곰팡이 잡는 방법을 대략은 알았습니다.
곰팡이만 해결이 되어서 손실을 줄일 수 있다면 어느정도는 흑자로 돌아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그동안 적자 속에서 사람을 고용 할 수가 없고 묵묵히 혼자 일을 하다 보니 작년 10월 수확 후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쉬어 본 일 없이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수확한 수백키로의 버섯들을 종일 가공실에 혼자 앉아서 음악을 들으면서 썰고, 까고, 세척하고를 해 대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팔기도 엄청 팔았지만 맨날 돈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버섯을 생산하는 종균목을 너무 많이 죽였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죽이지 않을 자신이 생겼으므로 수확이 늘고 일부는 도매로도 넘겨 목돈을 쥐어야만 농장 경제가 제대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매달 받는 연금까지 농장에 모두 퍼부었습니다.
힘겨운 나날들이었습니다.
최근 일본 전역에서 치사율 30%에 달하는 연쇄상구균독성쇼크증후군 감염병이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는 “전격성(심각하고 급작스러운) 형태의 연쇄상구균의 기전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요인이 많다”며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어린이나 노인들이 위험군에 속해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의 악몽이 되살아납니다.
우리나라에 전파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 같고 이 역시 개인의 면역과 관계가 밀접하며, 상황버섯 생산에 더 박차를 가해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