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농원일기를 씁니다. 긴 겨울 동안 참 많이도 가공작업을 했고 오늘 농장에 출근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농장에 나와서 재배사에 들어가니 수 많은 버섯들이 주인을 반깁니다.
하나하나 점검 해 보니 재배사를 제외한 각종 시설에 물을 공급하는 펌프가 동파되어 물이 안나와서 바로 AS 신청하고 오후에 기사가 와서 고쳤습니다. 펌프를 다루어 보지 않은 무지의 소치였습니다. 내일 부터는 농장 전체 배수로 확보 작업을 해야겠고 또 농약과 제초제를 사용치 않는 관계로 농장 전체 제초매트를 깔아야 합니다.
금년 새 배지를 받을 수 있도록 재배사 두개동을 비워 두었는데 소독도 실시 해야만 합니다.
뿐만 아니라 종균목을 걸도록 설치해둔 쇠 파이프를 전부 소독약으로 닦고 또 소독약 성분이 남지 않도록 전부 세척을 해야 합니다.
지금도 빈 파이프들에는 곰팡이들이 붙어서 죽지도 않고 살아 있습니다.
농장앞에 차를 세워두니 농장 주인이 나타난 줄 알고 많은 분들이 찾아 오셨습니다.
당뇨로 인해 신장이 망가져 이식을 하신분, 역시 당뇨로 인슐린을 맞고 계신분, 집안이 대대로 뇌졸중으로 순환기 계통이 염려 되시는 분, 뇌종양 환자, 갑상선 암 전단계이신분, 등등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습니다.
모두가 60세가 넘은 나이로 생활습관으로 인한 질병들인 것 같습니다.
6년전 저도 양산에서 집으로 운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도로가 빙빙 돌면서 어지러워 바로 대학병원 응급실로 들어 갔는데 거기서 처음으로 혈당이 높이 올라간 것을 알았습니다.
당검사에서 500의 수치가 나와서 바로 배에다 인슐린을 주사 하고(인슐린을 주사하고 10분내로 정상이 됨)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 오면서 씁쓸 했습니다.
그 후로부터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매일 1시간씩 걷고 식이요법을 실시한 결과 6개월만에 정상이라는 판정을 받았으며 주치의사로부터 약을 끊는것도 고려하자 했을 때 계속 약을 복용 하겠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계속 운동과 식이 관리를 하기에 너무 힘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조금만 게을리 하면 당이 오르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항상 염두에 두고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잘 조절을 할 수 있는 지식과 지혜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많은 이들에게 전파하고자 합니다.
재배사 측창과 문을 전부 닫고 서서히 온도를 올리는 작업을 시작 했습니다.
한여름 40도 오르내리는 온도에서 적응을 시킬려면 지금부터 서서히 재배사 온도를 올려야 합니다.
앞으로 계속되는 농장 정비 작업에 많은 땀과 경비가 들어 갑니다. 슬기롭게 잘 마무리 해서
금년 한해 멋진 농사를 해 볼까 합니다.
감독님!!! 지혜와 용기를 .......
오랫만에 농원일기를 씁니다. 긴 겨울 동안 참 많이도 가공작업을 했고 오늘 농장에 출근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농장에 나와서 재배사에 들어가니 수 많은 버섯들이 주인을 반깁니다.
하나하나 점검 해 보니 재배사를 제외한 각종 시설에 물을 공급하는 펌프가 동파되어 물이 안나와서 바로 AS 신청하고 오후에 기사가 와서 고쳤습니다. 펌프를 다루어 보지 않은 무지의 소치였습니다. 내일 부터는 농장 전체 배수로 확보 작업을 해야겠고 또 농약과 제초제를 사용치 않는 관계로 농장 전체 제초매트를 깔아야 합니다.
금년 새 배지를 받을 수 있도록 재배사 두개동을 비워 두었는데 소독도 실시 해야만 합니다.
뿐만 아니라 종균목을 걸도록 설치해둔 쇠 파이프를 전부 소독약으로 닦고 또 소독약 성분이 남지 않도록 전부 세척을 해야 합니다.
지금도 빈 파이프들에는 곰팡이들이 붙어서 죽지도 않고 살아 있습니다.
농장앞에 차를 세워두니 농장 주인이 나타난 줄 알고 많은 분들이 찾아 오셨습니다.
당뇨로 인해 신장이 망가져 이식을 하신분, 역시 당뇨로 인슐린을 맞고 계신분, 집안이 대대로 뇌졸중으로 순환기 계통이 염려 되시는 분, 뇌종양 환자, 갑상선 암 전단계이신분, 등등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습니다.
모두가 60세가 넘은 나이로 생활습관으로 인한 질병들인 것 같습니다.
6년전 저도 양산에서 집으로 운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도로가 빙빙 돌면서 어지러워 바로 대학병원 응급실로 들어 갔는데 거기서 처음으로 혈당이 높이 올라간 것을 알았습니다.
당검사에서 500의 수치가 나와서 바로 배에다 인슐린을 주사 하고(인슐린을 주사하고 10분내로 정상이 됨)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 오면서 씁쓸 했습니다.
그 후로부터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매일 1시간씩 걷고 식이요법을 실시한 결과 6개월만에 정상이라는 판정을 받았으며 주치의사로부터 약을 끊는것도 고려하자 했을 때 계속 약을 복용 하겠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계속 운동과 식이 관리를 하기에 너무 힘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조금만 게을리 하면 당이 오르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항상 염두에 두고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잘 조절을 할 수 있는 지식과 지혜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많은 이들에게 전파하고자 합니다.
재배사 측창과 문을 전부 닫고 서서히 온도를 올리는 작업을 시작 했습니다.
한여름 40도 오르내리는 온도에서 적응을 시킬려면 지금부터 서서히 재배사 온도를 올려야 합니다.
앞으로 계속되는 농장 정비 작업에 많은 땀과 경비가 들어 갑니다. 슬기롭게 잘 마무리 해서
금년 한해 멋진 농사를 해 볼까 합니다.
감독님!!! 지혜와 용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