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토요일)저녁 정신없이 하우스 내부에서 곰팡이들을 씻고 있는데 물이 나오는게 아무래도 이상해서 기계실로 가보니 분무기 2개 벨트중 하나는 완전히 파손되어 밑에 떨어져 있었고 또 하나는 파손은 되었는데 겨우 붙어 있어 숨가쁘게 돌고 있었습니다. 즉시 기계를 멈추고 공구상에, 벨트상에 전화를 해도 아무도 받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인지라 문열어 놓은 가게도 없습니다. 엎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오늘 물주기만 하고 곰팡이 씻는건 하루 쉬어야 겠습니다. 매일 장시간 돌려대니 고무로 만들어진 벨트가 무사할리가 없겠지요.
다행히 곰팡이들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워낙 씻어대니 지금 남아있는 곰팡이들도 여기에 더 있어여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듯 보였습니다.
내일은 아침일찍 공구상에가서 벨트를 여분으로 1세트 더 사다 놔야할 것 같습니다.
이웃 농장 트랙터 아저씨에게 얘기하니 벨트만 가져오면 자기가 끼워 주겠다 했습니다. 보고 잘 배워야 겠습니다.
오늘은 덕분에 시간이 많습니다.하루 4-5회 물주고 환기시키고 그외는 별로 할 일이 없습니다.
옆 마늘밭에 수확하는 것도 눈에보이고 그동안 내가 바빠 돌아보지 못했던 흘러가는 강물도 보입니다.
마늘밭 박사장이 온가족 다 데리고 나와 수확일을 하면서 사람을 못구해 너무 힘들다고 하기에 **씨 한테 전화해서 박사장 바꿔주니 오늘은 교회 가야하고 내일부터 나온다고 하는 모양입니다. 박사장이 고맙다고 **씨한테 몇번이나 인사를 하면서 일당은 13만원 주겠으니 다른분들도 있으면 좀 데려와 달라고 간곡히 부탁하는 모습을 보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하루 일당이 13만원이면 작은 돈이 아니며 게다가 점심 간식 다 멕여주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왜 사람들은 도시로 도시로 몰리는지 또 살 집이 없어 지하 단칸방에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럴바에야 시골로 오면 일도 골라서 할 수 있고 빈집이 많아 지자체에서 집수리 까지 해주는데 게다가 정착 지원금까지 주는데 왜 도시로만 몰리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도시의 조그만 회사 다녀서 받는 봉급보다는 농촌에서 일하는게 훨씬 수입도 좋을 것 같고 또 토지가 남아돌아 농지은행가면 싸게 임대도 해서 작은 농사도 지어 자급자족도 가능한데 저 같으면 시골로 이주해서 살겠습니다.
오늘은 일이 크게 줄어 시간이 많아 남 걱정하고 있습니다.
오후에 좀 시원해지면 예초기로 농장 하우스 주변 풀을 베어야겠습니다. 제초제를 쓰지 않으니 풀이 또 많이 자라네요.
하체가 옛날 운동선수 시절의 하체 같습니다. 아주 단단한게 근육질로 변했습니다.
오늘은 막걸리를 안마셨는데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곰팡이들아!! 오늘은 휴전이고 내일부터 또 전쟁하자!!!
어제(토요일)저녁 정신없이 하우스 내부에서 곰팡이들을 씻고 있는데 물이 나오는게 아무래도 이상해서 기계실로 가보니 분무기 2개 벨트중 하나는 완전히 파손되어 밑에 떨어져 있었고 또 하나는 파손은 되었는데 겨우 붙어 있어 숨가쁘게 돌고 있었습니다. 즉시 기계를 멈추고 공구상에, 벨트상에 전화를 해도 아무도 받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인지라 문열어 놓은 가게도 없습니다. 엎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오늘 물주기만 하고 곰팡이 씻는건 하루 쉬어야 겠습니다. 매일 장시간 돌려대니 고무로 만들어진 벨트가 무사할리가 없겠지요.
다행히 곰팡이들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워낙 씻어대니 지금 남아있는 곰팡이들도 여기에 더 있어여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듯 보였습니다.
내일은 아침일찍 공구상에가서 벨트를 여분으로 1세트 더 사다 놔야할 것 같습니다.
이웃 농장 트랙터 아저씨에게 얘기하니 벨트만 가져오면 자기가 끼워 주겠다 했습니다. 보고 잘 배워야 겠습니다.
오늘은 덕분에 시간이 많습니다.하루 4-5회 물주고 환기시키고 그외는 별로 할 일이 없습니다.
옆 마늘밭에 수확하는 것도 눈에보이고 그동안 내가 바빠 돌아보지 못했던 흘러가는 강물도 보입니다.
마늘밭 박사장이 온가족 다 데리고 나와 수확일을 하면서 사람을 못구해 너무 힘들다고 하기에 **씨 한테 전화해서 박사장 바꿔주니 오늘은 교회 가야하고 내일부터 나온다고 하는 모양입니다. 박사장이 고맙다고 **씨한테 몇번이나 인사를 하면서 일당은 13만원 주겠으니 다른분들도 있으면 좀 데려와 달라고 간곡히 부탁하는 모습을 보니 참 아이러니 합니다.
하루 일당이 13만원이면 작은 돈이 아니며 게다가 점심 간식 다 멕여주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왜 사람들은 도시로 도시로 몰리는지 또 살 집이 없어 지하 단칸방에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럴바에야 시골로 오면 일도 골라서 할 수 있고 빈집이 많아 지자체에서 집수리 까지 해주는데 게다가 정착 지원금까지 주는데 왜 도시로만 몰리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도시의 조그만 회사 다녀서 받는 봉급보다는 농촌에서 일하는게 훨씬 수입도 좋을 것 같고 또 토지가 남아돌아 농지은행가면 싸게 임대도 해서 작은 농사도 지어 자급자족도 가능한데 저 같으면 시골로 이주해서 살겠습니다.
오늘은 일이 크게 줄어 시간이 많아 남 걱정하고 있습니다.
오후에 좀 시원해지면 예초기로 농장 하우스 주변 풀을 베어야겠습니다. 제초제를 쓰지 않으니 풀이 또 많이 자라네요.
하체가 옛날 운동선수 시절의 하체 같습니다. 아주 단단한게 근육질로 변했습니다.
오늘은 막걸리를 안마셨는데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곰팡이들아!! 오늘은 휴전이고 내일부터 또 전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