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요일 휴일입니다.
하지만 상황버섯은 휴일도 자라고 날씨도 휴일이지만 고온으로 올라갑니다. 아침 일찍 식사를 끝내고 소파에 앉으니 그대로 잠이옵니다. 그냥 잤으면 좋겠습니다만 도시락 들고 농장으로 출발 했습니다.
쉬는 날 없이 이어지는 강행군이라 몸과 마음이 좀은 지칩니다.
오전에 하우스 측창과 앞뒷문 모두 열고 팬까지 돌려가며 열 식히기에 안감힘을 다 쓰고 있었는데 오후 2시가 되자 날씨가 흐려지며 천둥과 번개가 계속 치고 있습니다.
하우스 모든 문을 다 닫고 마지막 물주기를 짧게 했습니다.
비만 오면 여기서 탈출 하려구요.
영어로 CREATION은 창조입니다. RECREATION은 재창조입니다.
내일부터를 위해서도 오후는 RECREATION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평소 같으면 목욕탕 가서 푹 들어 앉고 싶은데 코로나가 겁이 나서 집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비가 오면 제일 하고 싶은게 음악실에 들어가서 비와 관련된 노래들을 알토 색소폰으로 연주를 하고 싶습니다. 무대에 조명켜고 소리 한껏 올려 분위기 있게 연주하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금년 농사에 치명적인 실수를 한게 있습니다.
5월의 그 실수가 정말 뼈아픈 실수입니다. 알면서도 성급한 자신감이 앞서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 한번의 실수가 1년 내내 몸은 고달프고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뼈아픈 교훈입니다.
대한민국의 국시가 반공 방첩이었듯이 우리농장의 농시(?)로 글로 써서 벽에 걸어두고 있어야 될 정도의 중요한 과정을 빼먹었습니다.
그 잘못의 댓가를 지금 톡톡히 치루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농부가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훌륭한 농부를 만들기 위해서 감독님이 시련을 크게 주시는 것 같습니다.
겸허히 반성하고 받아들이겠습니다.
살아 온 발길들을 뒤돌아보면 앞이 안보여 헤메고 다닌 수 없이 많은 갈짓자 걸음의 자국들이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지나와서 뒤 돌아 보면 보이는데 앞에 두고는 보이지 않는게 인생인 것 같습니다. 남은 인생 길을 잘 찾아 다녀 보겠습니다. 안보이는게 무서워 움직이지 않는다면 살아 있을 이유가 없겠지요. 하긴 다 보이면 또 무슨 재미로 가겠습니까??
이제 비가 오기 시작 합니다. 나팔 불러 갑니다. 불고 싶은 노래가 있거든요!
오늘은 일요일 휴일입니다.
하지만 상황버섯은 휴일도 자라고 날씨도 휴일이지만 고온으로 올라갑니다. 아침 일찍 식사를 끝내고 소파에 앉으니 그대로 잠이옵니다. 그냥 잤으면 좋겠습니다만 도시락 들고 농장으로 출발 했습니다.
쉬는 날 없이 이어지는 강행군이라 몸과 마음이 좀은 지칩니다.
오전에 하우스 측창과 앞뒷문 모두 열고 팬까지 돌려가며 열 식히기에 안감힘을 다 쓰고 있었는데 오후 2시가 되자 날씨가 흐려지며 천둥과 번개가 계속 치고 있습니다.
하우스 모든 문을 다 닫고 마지막 물주기를 짧게 했습니다.
비만 오면 여기서 탈출 하려구요.
영어로 CREATION은 창조입니다. RECREATION은 재창조입니다.
내일부터를 위해서도 오후는 RECREATION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평소 같으면 목욕탕 가서 푹 들어 앉고 싶은데 코로나가 겁이 나서 집으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비가 오면 제일 하고 싶은게 음악실에 들어가서 비와 관련된 노래들을 알토 색소폰으로 연주를 하고 싶습니다. 무대에 조명켜고 소리 한껏 올려 분위기 있게 연주하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금년 농사에 치명적인 실수를 한게 있습니다.
5월의 그 실수가 정말 뼈아픈 실수입니다. 알면서도 성급한 자신감이 앞서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 한번의 실수가 1년 내내 몸은 고달프고 경제적으로도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뼈아픈 교훈입니다.
대한민국의 국시가 반공 방첩이었듯이 우리농장의 농시(?)로 글로 써서 벽에 걸어두고 있어야 될 정도의 중요한 과정을 빼먹었습니다.
그 잘못의 댓가를 지금 톡톡히 치루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농부가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훌륭한 농부를 만들기 위해서 감독님이 시련을 크게 주시는 것 같습니다.
겸허히 반성하고 받아들이겠습니다.
살아 온 발길들을 뒤돌아보면 앞이 안보여 헤메고 다닌 수 없이 많은 갈짓자 걸음의 자국들이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지나와서 뒤 돌아 보면 보이는데 앞에 두고는 보이지 않는게 인생인 것 같습니다. 남은 인생 길을 잘 찾아 다녀 보겠습니다. 안보이는게 무서워 움직이지 않는다면 살아 있을 이유가 없겠지요. 하긴 다 보이면 또 무슨 재미로 가겠습니까??
이제 비가 오기 시작 합니다. 나팔 불러 갑니다. 불고 싶은 노래가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