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우즈백 청년을 고용하여 이틀 동안 곰팡이에 희생된 버섯 배지들을 전부 리어카에 실어 밖으로 꺼집어 내고, 이웃에서 땔감으로 1t 트럭 6대를 싣고 갔고 4대 분량이 아직 쌓여져 있는데 다음주 월요일 다 싣고 가기로 했습니다.
이제 죽은 버섯과 살아 있는 버섯이 분리되었습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1만 5천개의 배지를 오전 오후 나누어 씻었습니다. 이틀에 한번씩 나랑 개개 버섯들이 만나는데 그사이 흰곰팡이들이 제법 붙어 정착화 할려다 고압살수에 씻겨 없어 집니다.
밑에 쪼그리고 앉아 밑단 부터 4단까지 옆면, 밑면을 씼으면서 전체를 둘러보니 대부분 베지들이 밑면에 노란 애기 손바닥 만한 상횡버섯들이 붙어 자라고 있습니다.
요기까지 오는데 그리 고생을 했습니다. 일단 싹이 터서 자라기 시작하면 고생 끝 행복 시작 입니다만 아직 변수는 많습니다.
수확직전 까지 매일 이렇게 씻는건 당연하고, 큰 변수는 태풍입니다.
작년 태풍에 농막이 날아갔지만 기계적 손실이 없어 다행히 복구가 수월 했는데 금년에도 잘 넘어가야 할텐데 하는 걱정이 생깁니다.
현재 시간 오후 4시 방금 나가서 열 식힌다고 활짝 열어둔 하우스 문들을 다 닫고 다시 열 오르도록 조취를 취했습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풍요로운 가을이 될 것 같습니다.
요기 까지가 중간 할딱 고개인것 같습니다. 잘 참고 잘 이겨낸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끝까지 방심않고 골인해야 겠지요.
수많은 시험과 테스트를 겪으며 살아온 인생 입니다.
공부는 머리가 좋은건 기본이고, 다음엔 소질이 있어야 하고 취미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에 자신의 노력이 필요한데 저는 소질도 없고 취미도 없는 공부를 노력만으로 해결 했으니 그 고생 말로 표현이 되질 않습니다.
농사는 소질도 있는것 같고 취미도 딱 맡는 것 같습니다.
많은 교수들이 퇴직하고 학교를 나와 따로 오피스텔이나 사무실을 얻어 거기서 공부하고 연구하는걸 보면 저 같이 퇴직하고 학교에 있던 책이나 심지어 볼펜까지도 다 버리고 나오는 사람은 애초에 직업 선택을 잘 못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ㅎㅎㅎ
남은 수확기간 까지 한치의 방심없이 잘 방비하여 가을 코스모스를 맞이 하겠습니다.
며칠전 우즈백 청년을 고용하여 이틀 동안 곰팡이에 희생된 버섯 배지들을 전부 리어카에 실어 밖으로 꺼집어 내고, 이웃에서 땔감으로 1t 트럭 6대를 싣고 갔고 4대 분량이 아직 쌓여져 있는데 다음주 월요일 다 싣고 가기로 했습니다.
이제 죽은 버섯과 살아 있는 버섯이 분리되었습니다.
오늘도 아침부터 1만 5천개의 배지를 오전 오후 나누어 씻었습니다. 이틀에 한번씩 나랑 개개 버섯들이 만나는데 그사이 흰곰팡이들이 제법 붙어 정착화 할려다 고압살수에 씻겨 없어 집니다.
밑에 쪼그리고 앉아 밑단 부터 4단까지 옆면, 밑면을 씼으면서 전체를 둘러보니 대부분 베지들이 밑면에 노란 애기 손바닥 만한 상횡버섯들이 붙어 자라고 있습니다.
요기까지 오는데 그리 고생을 했습니다. 일단 싹이 터서 자라기 시작하면 고생 끝 행복 시작 입니다만 아직 변수는 많습니다.
수확직전 까지 매일 이렇게 씻는건 당연하고, 큰 변수는 태풍입니다.
작년 태풍에 농막이 날아갔지만 기계적 손실이 없어 다행히 복구가 수월 했는데 금년에도 잘 넘어가야 할텐데 하는 걱정이 생깁니다.
현재 시간 오후 4시 방금 나가서 열 식힌다고 활짝 열어둔 하우스 문들을 다 닫고 다시 열 오르도록 조취를 취했습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풍요로운 가을이 될 것 같습니다.
요기 까지가 중간 할딱 고개인것 같습니다. 잘 참고 잘 이겨낸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끝까지 방심않고 골인해야 겠지요.
수많은 시험과 테스트를 겪으며 살아온 인생 입니다.
공부는 머리가 좋은건 기본이고, 다음엔 소질이 있어야 하고 취미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다음에 자신의 노력이 필요한데 저는 소질도 없고 취미도 없는 공부를 노력만으로 해결 했으니 그 고생 말로 표현이 되질 않습니다.
농사는 소질도 있는것 같고 취미도 딱 맡는 것 같습니다.
많은 교수들이 퇴직하고 학교를 나와 따로 오피스텔이나 사무실을 얻어 거기서 공부하고 연구하는걸 보면 저 같이 퇴직하고 학교에 있던 책이나 심지어 볼펜까지도 다 버리고 나오는 사람은 애초에 직업 선택을 잘 못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ㅎㅎㅎ
남은 수확기간 까지 한치의 방심없이 잘 방비하여 가을 코스모스를 맞이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