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4호 “찬투”가 일본쪽으로 꺽이면서 우리나라는 전형적인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입니다. 아침에 농장에 나가서 태풍 대비해서 하우스 묶은 줄 다 풀고 굵은 쇠파이프로 엮어둔 매듭들을 다 풀어 제자리에 갇다 두는 등 오전 내내 복구 작업을 했습니다.
버섯들은 너무 잘 크고 있습니다. 버섯들만 쳐다보면 힘이 생깁니다.
오늘까지 추석맞이 상황버섯 선물박스를 팔았습니다.
대부분 전화주문으로 우체국 통해 택배로 발송 되었으며, 일부는 농장에 직접 오셔서 사 가져 갔고 그 외는 직접 배달을 했습니다.
개인 가정으로 택배를 보내는데 참 힘들었습니다. 아파트 이름이 위브트레지움, 호반베르디움, 센트럴아이파크, 이엔씨드림타워, 래미안그레이튼, 센트럴푸르지오, 더샾센트럴시티 등등 뉴욕이나 LA에 항공택배 보내는 듯한 착각을 자꾸 하면서 주소용지를 몇 번이나 찢고 다시 썼습니다.
배달하다가는 어떤 여자분 차에 제 차가 받쳐서 뒷좌석 옆구리가 푹 들어 갔습니다.
참으로 바쁜 추석전 이었습니다.
평생 월급 받고 살다가 삶의 현장에 뛰어들어 하루하루 벌어보니 나름대로의 기쁨도 있지만 어려운 일도 참으로 많습니다.
농장에 있다 보면 젊은 친구들이 배우겠다 혹은 궁금해서 많이들 찾아옵니다.
자기들도 배워보고 싶다고 하는데 엄청난 양의 폐배지 버려둔것 보고는 눈을 크게 뜨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무농약 재배로 저 정도는 감수 하든지 아니면 농약을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하면 상황버섯도 농약을 치느냐고 모두가 의아해 합니다. 농약을 사용하면 크기도 굵고 색깔도 너무 예쁘다고 설명을 해주면 고개를 끄덕입니다.
판매는 따로 판매처가 없고 농협수매도 없고 오로지 본인이 알아서 팔아야 한다고 설명해 주면 모두가 난감해 하면서 배우고 싶은 의지가 달아나는 것 같습니다
농장 이사갈 위양지 부근 땅 바로 옆 농장에 지하수를 빼 올려 농사 짓기에 그 물을 받아 수질검사 업체에 의뢰해보니 음용수로 모두 적합한데 단 대장균이 검출 되었습니다. 원인을 알기위해 호스 파이프를 거치지 않고 바로 물을 받아서 다시 검사 해보려고 합니다. 물에서의 검출인지 아니면 호스 오염인지를 알기 위해서 입니다. 정말 깐깐하게 살펴야 겠습니다. 그래야만 대한민국 최고의 상황버섯을 생산 할 것 같습니다.
며칠만에 밤시간 연주실에 들어 갔습니다.
이제 농사도 거의 마무리 단계라 여유가 좀 있습니다.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는 부산 바닷가 라이브 무대에서 연주회를 꼭 한번 하고 싶네요. 연주회를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오면 마치 천상의 세계에 다녀온 느낌입니다.
먼저 오프닝 곡으로 드럼과 함께 연주자의 감성과 감정을 업 시키기 위해 빠른곡 “짠짜라, 순자야”를 연주하고 분위기 바꿔 혜은이 노래 “당신만을 사랑해”“당신은 모르실거야”등등으로 해서 마지막 곡은 “잊혀진 계절”을 연주하고 지상의 세계로 돌아 올려고 합니다.
체험 삶의 현장이 매일 고단하고 재미 있습니다!!!
태풍 14호 “찬투”가 일본쪽으로 꺽이면서 우리나라는 전형적인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입니다. 아침에 농장에 나가서 태풍 대비해서 하우스 묶은 줄 다 풀고 굵은 쇠파이프로 엮어둔 매듭들을 다 풀어 제자리에 갇다 두는 등 오전 내내 복구 작업을 했습니다.
버섯들은 너무 잘 크고 있습니다. 버섯들만 쳐다보면 힘이 생깁니다.
오늘까지 추석맞이 상황버섯 선물박스를 팔았습니다.
대부분 전화주문으로 우체국 통해 택배로 발송 되었으며, 일부는 농장에 직접 오셔서 사 가져 갔고 그 외는 직접 배달을 했습니다.
개인 가정으로 택배를 보내는데 참 힘들었습니다. 아파트 이름이 위브트레지움, 호반베르디움, 센트럴아이파크, 이엔씨드림타워, 래미안그레이튼, 센트럴푸르지오, 더샾센트럴시티 등등 뉴욕이나 LA에 항공택배 보내는 듯한 착각을 자꾸 하면서 주소용지를 몇 번이나 찢고 다시 썼습니다.
배달하다가는 어떤 여자분 차에 제 차가 받쳐서 뒷좌석 옆구리가 푹 들어 갔습니다.
참으로 바쁜 추석전 이었습니다.
평생 월급 받고 살다가 삶의 현장에 뛰어들어 하루하루 벌어보니 나름대로의 기쁨도 있지만 어려운 일도 참으로 많습니다.
농장에 있다 보면 젊은 친구들이 배우겠다 혹은 궁금해서 많이들 찾아옵니다.
자기들도 배워보고 싶다고 하는데 엄청난 양의 폐배지 버려둔것 보고는 눈을 크게 뜨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무농약 재배로 저 정도는 감수 하든지 아니면 농약을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하면 상황버섯도 농약을 치느냐고 모두가 의아해 합니다. 농약을 사용하면 크기도 굵고 색깔도 너무 예쁘다고 설명을 해주면 고개를 끄덕입니다.
판매는 따로 판매처가 없고 농협수매도 없고 오로지 본인이 알아서 팔아야 한다고 설명해 주면 모두가 난감해 하면서 배우고 싶은 의지가 달아나는 것 같습니다
농장 이사갈 위양지 부근 땅 바로 옆 농장에 지하수를 빼 올려 농사 짓기에 그 물을 받아 수질검사 업체에 의뢰해보니 음용수로 모두 적합한데 단 대장균이 검출 되었습니다. 원인을 알기위해 호스 파이프를 거치지 않고 바로 물을 받아서 다시 검사 해보려고 합니다. 물에서의 검출인지 아니면 호스 오염인지를 알기 위해서 입니다. 정말 깐깐하게 살펴야 겠습니다. 그래야만 대한민국 최고의 상황버섯을 생산 할 것 같습니다.
며칠만에 밤시간 연주실에 들어 갔습니다.
이제 농사도 거의 마무리 단계라 여유가 좀 있습니다.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는 부산 바닷가 라이브 무대에서 연주회를 꼭 한번 하고 싶네요. 연주회를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오면 마치 천상의 세계에 다녀온 느낌입니다.
먼저 오프닝 곡으로 드럼과 함께 연주자의 감성과 감정을 업 시키기 위해 빠른곡 “짠짜라, 순자야”를 연주하고 분위기 바꿔 혜은이 노래 “당신만을 사랑해”“당신은 모르실거야”등등으로 해서 마지막 곡은 “잊혀진 계절”을 연주하고 지상의 세계로 돌아 올려고 합니다.
체험 삶의 현장이 매일 고단하고 재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