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더위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덥거나 말거나 재배사에 2시간 간격으로 물을 줘야 하기 때문에 농장을 벗어 날 수가 없어 수확한 버섯 다듬기 작업도 하고 건조기도 가동 시키는 등 하루 종일 일을 하곤 있는데 목에 감은 수건이 흠뻑 젖도록 땀이 많이 나고 중간중간 얼음물 마시면서 쉬지 않으면 쓰러질 것 같습니다.
재배사에 물을 주고 나면 잠시 온도가 내려간 틈을 타 안에 들어가서 곰팡이도 씻어내고 벌레도 잡아야 합니다. 여름이 되면 얇은 냉장고 바지를 입고 다니는데 물이 틔어도 금방 마르기 때문에 너무 좋습니다. 물론 팬티를 안 입은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속옷을 입는 순간 습진을 비롯한 피부병이 생겨 너무 괴롭습니다. 수개월째 24시간 노팬티로 생활하다 보니 아랫도리의 자유(?)를 느낍니다.
Freedom~~~~~~~~!!!!!
상황버섯은 고온성 버섯이라 더울수록 잘 자라는데 키워주는 저는 저온성 인간이라 온도 차이로 무척이나 힘이 듭니다. 저는 여름엔 무척 힘들지만 겨울엔 왠만한 추위에도 끄덕 없는 신체라 차라리 겨울에 재배하면 좋으련만 겨울엔 아예 재배사에 물을 끊고 버섯들을 곰처럼 겨울잠을 재워야 합니다.
휴일 없이 농장에 나가서 폭염속에서 매일 똑같은 반복 작업을 혼자서 하다보니 때론 정신적 피로가 지나쳐서 멘붕이 오기도 합니다. 주 1회 정도는 저녁에 농장일 끝내고 밀양 주변에 있는 온천에 가서 목욕도 하고 맛있는 것도 사먹는 힐링을 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가을 수확때 까지 두달여 남았습니다. 힘을 잘 안배하여 다치지 않고 풍작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수확이 끝나면 혼자서 다루기에 양이 너무 많아 쉴새없이 다음날부터 작두로 썰고 쪽가위로 다듬는 작업을 겨울내내 이듬해 봄까지 팔꿈치가 아파 끙끙거리도록 일을 했는데 이젠 동네 알바 아주머니도 채용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을 좀은 줄여야 겠습니다.
수확 끝나고 나면 좋은날 좋은시에 가고 싶은 곳도 좀 다녀올 생각입니다. 버섯 농사 6년동안 고향에도 한번 못가봤습니다. 뱅기타고 하늘도 한번 날아올라 가고 싶네요. 하다못해 제주도라도.......
우리 농장 홈피에 들어오셔서 저의 농원일기를 읽어 보시는 많은 고객님들께서 지난 2월에 쓴 “새벽을 여는 천사들”이란 제목의 글을 읽어시고 저한테 전화나 문자로 “박사님, 어디 편찮으세요??”라고 제법 큰 걱정들을 하시는데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했습니다. 아마 남자분들 제 나이가 되면 대부분이라 보시면 틀림없고 정말 경험 많고 입원날도 충분히 잡아 꼼꼼하게 치료를 해주는 선생님을 찾아가서 깔끔하게 치료 했습니다. 걱정들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있음에도 느끼지 못하거나 치료를 미루면 그 위에 있는 방광이 망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연세드신 남자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비뇨기과에 가서 검진 받기를 권해 봅니다.
간단한 검사로 전립선암까지 유무를 확인 해 볼수 있습니다.
요즘 급격히 늘어나는 암이 전립선암인데 조기발견 하면 땡큐겠지요.
막바지 더위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덥거나 말거나 재배사에 2시간 간격으로 물을 줘야 하기 때문에 농장을 벗어 날 수가 없어 수확한 버섯 다듬기 작업도 하고 건조기도 가동 시키는 등 하루 종일 일을 하곤 있는데 목에 감은 수건이 흠뻑 젖도록 땀이 많이 나고 중간중간 얼음물 마시면서 쉬지 않으면 쓰러질 것 같습니다.
재배사에 물을 주고 나면 잠시 온도가 내려간 틈을 타 안에 들어가서 곰팡이도 씻어내고 벌레도 잡아야 합니다. 여름이 되면 얇은 냉장고 바지를 입고 다니는데 물이 틔어도 금방 마르기 때문에 너무 좋습니다. 물론 팬티를 안 입은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속옷을 입는 순간 습진을 비롯한 피부병이 생겨 너무 괴롭습니다. 수개월째 24시간 노팬티로 생활하다 보니 아랫도리의 자유(?)를 느낍니다.
Freedom~~~~~~~~!!!!!
상황버섯은 고온성 버섯이라 더울수록 잘 자라는데 키워주는 저는 저온성 인간이라 온도 차이로 무척이나 힘이 듭니다. 저는 여름엔 무척 힘들지만 겨울엔 왠만한 추위에도 끄덕 없는 신체라 차라리 겨울에 재배하면 좋으련만 겨울엔 아예 재배사에 물을 끊고 버섯들을 곰처럼 겨울잠을 재워야 합니다.
휴일 없이 농장에 나가서 폭염속에서 매일 똑같은 반복 작업을 혼자서 하다보니 때론 정신적 피로가 지나쳐서 멘붕이 오기도 합니다. 주 1회 정도는 저녁에 농장일 끝내고 밀양 주변에 있는 온천에 가서 목욕도 하고 맛있는 것도 사먹는 힐링을 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가을 수확때 까지 두달여 남았습니다. 힘을 잘 안배하여 다치지 않고 풍작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수확이 끝나면 혼자서 다루기에 양이 너무 많아 쉴새없이 다음날부터 작두로 썰고 쪽가위로 다듬는 작업을 겨울내내 이듬해 봄까지 팔꿈치가 아파 끙끙거리도록 일을 했는데 이젠 동네 알바 아주머니도 채용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을 좀은 줄여야 겠습니다.
수확 끝나고 나면 좋은날 좋은시에 가고 싶은 곳도 좀 다녀올 생각입니다. 버섯 농사 6년동안 고향에도 한번 못가봤습니다. 뱅기타고 하늘도 한번 날아올라 가고 싶네요. 하다못해 제주도라도.......
우리 농장 홈피에 들어오셔서 저의 농원일기를 읽어 보시는 많은 고객님들께서 지난 2월에 쓴 “새벽을 여는 천사들”이란 제목의 글을 읽어시고 저한테 전화나 문자로 “박사님, 어디 편찮으세요??”라고 제법 큰 걱정들을 하시는데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했습니다. 아마 남자분들 제 나이가 되면 대부분이라 보시면 틀림없고 정말 경험 많고 입원날도 충분히 잡아 꼼꼼하게 치료를 해주는 선생님을 찾아가서 깔끔하게 치료 했습니다. 걱정들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있음에도 느끼지 못하거나 치료를 미루면 그 위에 있는 방광이 망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연세드신 남자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비뇨기과에 가서 검진 받기를 권해 봅니다.
간단한 검사로 전립선암까지 유무를 확인 해 볼수 있습니다.
요즘 급격히 늘어나는 암이 전립선암인데 조기발견 하면 땡큐겠지요.